을 무사히(?) 지내고 복귀.....라고 해도, 이번 설 역시 어디 따로 가진 않았다.
다만, 토욜,일욜,화욜 다 약속이 잡혀서 나름 바빴을 뿐이고;.
툐욜은 예정대로 근무 하고 퇴근 후 K언니와 약속.
식사 후 뉴코아에 들러서 쇼핑 삼매경이였다...... 그리고 예상 밖의 여럿 지출이 있어서 피좀 토하고...OTL.
겨울 옷 2벌과 작은 사이즈의 클러치 백. 기모 레깅스 한 컬레 지름. ....여기서 돈이 한 15만원 정도 나간듯 하고효 OTL.
뭐, 이번에 산 것들이 하나같이 맘에 든 것들이라 크게 후회는 안하지만...정작, 일상 생활로 복귀하고 보니 질러야 할 게 쌓여있는데 못 지르고 있음....월급날은 담주일 뿐이고 크흑.
일요일은 서울에서 내려온 마녀양과 약속.
토욜날 지나치게 질렀기 때문에, 이 날에는 얌전히 밥 먹고 영화보고 커피 마시고 끝.
영화는 미션 임파서블 4를 봤다. 정확히는 2번째 보는 거지만, 작년 12월 25일에 봤을 때 하이라이트 장면을 30분 가량 놓치는 바람에 도저히 안되겠더라고. 하필이면 제일 중요한 빌딩 씬을!!!....그 때문에 제대로 본 기분이 들지 않아서, 다른 얘인 것도 있고 해서 2번 봤다.
다행히도 2번봐도 재밌는 영화이고, 뭔지 모르게 색다른 기분도 들어서 좋았다지. 마녀양 역시 상당히 재밌게 봤고.
이 날 외출은 성공인 셈.
아, 전날 질렀던 옷입고 레깅스 신고 나갔었는데, 날이 급작스럽게 추워지는 바람에 얼어 죽는 줄 알았다. 안하던 짓은 하지 말아야지 진짜;...
월욜은 부모님과 함께 방콕. 설이니까....
하루종일 책 한 권 붙잡고 읽다가 잠들다가, 뭐 그러다 보냈다.
명절이라고 집에 먹을 게 많이 쌓여있어서, 죙일 먹고 자고 먹고 자고....사...살이 OTL.
마지막 휴일인 화요일은 다른 친구와의 약속 날.
오후 1시 반쯤 만나서...딱히 한 것 없고 밥 먹고 커피 마시고. 아, 타롯 점도 보고 왔구나.
시티세븐 3층, CGV 앞에 있는 타롯 점인데. 나이가 지긋하신 아주머니 세 분이서 보고 계시길래 뭔가 깜놀.
이날 만난 친구가 새해 첫 달부터 운수가 대박 나쁜 것 때문에 보려고 했고.
옆에서 보니 거의 70% 정도 맞추는 거 같아, 신기한 마음에 나도 봤다. 가격은 만 원.
전반적인 올 한 해의 운수를 봤는데....음. 내 생각에도 한 60~70%는 맞는 거 같았다.
전체적으로 금전 운이 괜찮은 한 해인 듯.
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것도 맞추고 의지하고 있는 것도 맞추고...조만간 적금 통장 들 예정도 맞추고. 올해 시험 볼 예정도 맞추고.
아, 그리고 제일 빵 터졌던 거.
카드를 보자마자 대뜸 하는 말이, '아가씨, 결혼은 전혀 생각치도 않구나?. 혼자서 잘 살 팔자네?'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다 ㅋㅋㅋㅋㅋㅋ 처음 볼 때 연애운은 아예 묻지도 않았지만, 대번에 이러더라고 ㅋㅋㅋㅋㅋㅋ.
연애 운세쪽에 있는 카드가, 진짜 혼자서 잘 노는 팔자라는 뜻이 나왔다더라고. 그럴 기운도 없고 생각도 없고, 무엇보다 할 게 너무 넘쳐서 연애에 눈길도 주지 않는 타입이라고 하네.
이건 진짜 신통방통하게 맞춘 듯 해서 친구랑 듣고 넘어갔다. ㅋㅋㅋㅋㅋㅋ
나는 별 생각 없는데, 예전부터 내가 연애 안하는거에 신경 쓰던 내 친구는, 끝까지 계~~속 물어보고 또 물어봤지만.
'이 아가씬 그런 기운이 없고, 설령 결혼 운이 온다고 해도 한~참 후의 일이니까 신경꺼' 라고 시크하게 잘라주시는 점 보시는 분 ㅋㅋㅋㅋㅋㅋㅋㅋ. 난 그저 웃겨 죽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.
그 외에, 4,5월 쯤에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고...외엔 딱히 문제는 없었는 듯.
전반적으로 한 해가 암울하게 나오는 친구에 비해, 나는 괜찮은 한 해가 될 듯 했다. 금전운이 좋다고 하니 그건 상당히 믿어보고 싶네+_+.
짧다면 짦았던 연휴는 이렇게 보냈다.
오늘부터 다시 일상 복귀..... 변함 없는 매일을 보내겠지만, 이게 편하니까 괜찮아 난.^^
최근 덧글